
Q. 먼저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신촌에서 이레즈미를 작업 중인 1bizumi입니다
1bizumi는 일비+이레즈미로 일비는 늘 가까이 있으면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손님분들께서 제 문신을 받고 의미 부여를 받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었습니다.
Q. 가장 자신있는 장르가 어떻게 되나요?
A. 자신 있는 장르라기에는 아직도 배울 게 많아 부끄럽지만 이레즈미를 주 장르로 하고 있고 다른 장르는 작업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타투를 시작했던 장르도 이레즈미이고 해오다 보니 점점 묘한 매력에 빠져서 이레즈미만을 계속 해온 것 같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레즈미는 작업자와 손님 둘 다 엄청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레즈미가 완성돼면 말로는 표현 못 할 뿌듯함에 빠지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이 아직까지 좋지 않다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매력=이레즈미 인 것 같아요.
Q. 그러면 그런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으시나요?
A. 주소 선배님들의 작품을 위주로 많이 보고 따라 해보며 영감을 얻습니다.
해외 작업자들의 작품도 많이 저장해놓고 보는 편입니다.
해외의 작업자들은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 있어서인지
이레즈미도 본인들 성향에 맞춰 재미난(?) 작업을 많이 시도하시는 것 같아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이 가진 성향은 어떠신가요?
A. 원래는 아주 내성적인데 손님과 작업을 하고 대화를 하다 보면 손님들이 저를 외향적으로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Q. 타투이스트로서의 본인의 장점과 고객님들의 반응이 어떠한가요?
A. 손님이 결과에 만족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투는 본인 만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님이 만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친절하다는 말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작업할 때 심심하지 않게 말도 많이 걸어주신다고 많이들 말씀해 주십니다.
Q. 본인(타투이스트) 몸에 타투를 했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것과 의미는?
A. 남들이 볼 땐 이게 뭔가 싶을 양쪽 허벅지의 타투입니다.
제가 첫 머신들고 연습한 것들과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면 열심히 비볐던 연습 노트 같은 것들이 새겨져있죠. 마음에 든다기보단 노력해온 길을 증명하는 훈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부끄럽기도 하지만요. ㅎㅎ
Q.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있어 타투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천당과 지옥이 공존하는 무언가라고 생각합니다.